한국전쟁 74주년 기념식 및 천안함 순국동문 추모비 제막식 개최

6월 19일 오후 1시 부터 대광 6.25참전 74주년 기념식 및 순국동문 추모 예식이 모교 한경직 기념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재학생 후배들과 같이 거행한 이날 예식에는 연로하신 관계로 참전용사 선배님들은 참석하지 못하였으나 6.25 순국동문 유족과 천안함 함장님을 위시한 천안함 관계자 및 유족들, 동창회장님과 대광발전재단 이사장님께서 같이 하여 주셨습니다.

이날 기념식은 우수호 목사님께서 기념 설교를 해주셨으며 대광발전재단이 올해부터 제정한 호국장학생(2학년 허 율) 시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6.25전사자이신 故이명순 선배님(4회)에 대한 명예졸업장이 수여되자 대리 수령하신 유족(조카 이영미)께서 감격의 눈물을 흘림에 참석자 모두를 숙연케 하였습니다.

그동안 유골을 찾지 못해 현충원 지하 창고에 위패로만 존치되었던 故 이명순 선배님의 유골이 최근에 발견되는 바람에 선배님께서는 이제 정식으로 국립 현충원에 안장될수 있었다고 합니다.

동창회가 제작한 6.25 및 천안함 동영상 방영 및 군수사령관 손대권(38회) 육군 중장님께서 보내주신 영상 인사말이 6.25에 대한 의미를 다시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예식이 끝난후 순국동산으로 자리를 옮겨 천안함 추모비 제막식과 한국전쟁 당시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선배님들을 추모하는 순국동문 헌화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천안함 유족들과 故 박정훈동문(59회)의 동기들 및 천안함 관계자들, 학교장 과 동창회장, 대광발전재단 이사장님께서 추모비를 제막하였으며 6.25때 순국하신 호국영령들에게 참석자 모두 차례차례 한송이 국화꽃을 바치며 경건하게 추모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참전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 우리 동문들은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