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광음악제 개최

10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대광고 한경직 기념강당에서 제1회 대광음악제 "THE GREAT SOUND" 의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김범도(37회) 아나운서의 맛깔나는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김낙구(35회)동문이 지휘하는 리더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Carmen을 시작으로 홍성진(37회)동문의 독창 투우사의 노래, 백향민(63회)동문의 Cornet 연주, 이영환(37회),박중현(63회),백향민동문이 꾸민 Trumpet 연주로 이어지며 청중들 모두를 클래식의 세계로 이끌었습니다.

33밴드(33회 동문밴드)의 나 어떡해로 포문을 연 2부 순서에서는 포스메가 남성합창단 및 솔리스텐 중창단의 대중가요가 이어지며 청중들을 매료시켰습니다. 특히 故김광석(34회)동문의 ‘일어나’가 울려퍼지자 모든 청중이 함께 일어나 같이 노래를 불렀고 공연은 점점 절정으로 치달았습니다.

故김광석의 친구들인 동물원의 노래후에 요즘 핫한 가수 김용필(46회)이 ‘영영’을 열창함으로 이날의 휘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우리 대광 동문들은 성가곡, 클래식, 대중가요와 성악,기악 등 모든 쟝르를 망라함으로 음악대광의 면모를 과시하였으며, 감동적인 무대연출이 더해져 청중들 모두는 아름다운 추억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궂은 날씨 때문에 만석을 채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참석하신 청중들에게는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음악제 였습니다.

빗속에서도 대광 음악제에 참여해주신 동문님들과 출연진, 스텝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