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남주 동문(26회) 부부 미국 대통령상 수상

지난 4월 25일 (금요일) 오전 11시, 로스앤젤레스 매닝 카스 스위트 홀에서 열린 백악관 상훈위원회 주최 시상식에서 국남주 동문님 부부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차세대 교육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백악관 상훈위원회가 직접 수여한 상장과 골드 메달, 뱃지는 30년 이상 이민 가정 돌봄, 차세대 교육, 법조계 자문 등 다방면에서 헌신해 온 이들 부부의 오랜 헌신과 봉사에 대한 미국 사회의 공식적인 인정이라 더욱 빛이 났습니다.

국남주 동문께서는 모교재학중  학생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미국 이민후 뉴저지 새생명교회에서 38년간 신실하게 목회 사역을 감당해 왔고 세계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하는등 한인 교계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동문님의 사역은 교회 울타리를 넘어 이민 가정 돌봄과 차세대 교육 활동으로 확장되었고, 20여년 전부터 영 리더스 파운데이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며 무료 개인 지도 등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 활동도 묵묵히 실천해 오셨습니다.

사모님(국 그레이스)께서는 교육학 및 법학 박사로서 지난 35년간 미 주류 사회 곳곳에서 빛을 발하였으며, 고등법원 청소년 지도위원, 지역 개발 보드 멤버, 교육 컨설턴트, 스파클링 마인드 아카데미 교장, 대통령 자문 내각 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셨고 최근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까지 받으신바 있습니다.

자제분들도 모두 독실한 신앙인으로 아들 국 제임스는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 호그 메모리얼 장로병원 채플린(목사)이시며, 딸 국 샤론 닥터는 텍사스 병원 응급 소아과 전문의이자 베일러 의대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저희에게는 과분한 은혜입니다. 계속 주님의 나라를 위해 달려가라는 격려의 사인으로 받겠습니다"고 하신 동문님의 수상소감에서 세상의 인정과 명예에 안주하지 않고, 받은 달란트를 이웃과 다음 세대를 위해 사용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는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선배님들, 후배님들 모두 모교의 이름을 크게 빛낸 국남주 동문의 대통령상 수상을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